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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 그 사람 좋아하던 반찬을 아직도 만든다

아침이슬

08.12 · 조회 1,529

장조림을 만들다가 문득 멈칫했어. 나는 사실 장조림 별로 안 좋아하거든.

이거 원래 전남편이 좋아해서 자주 하던 반찬인데 헤어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손이 이걸 하네.

습관이라는 게 참 무섭더라. 몸이 먼저 기억하고 움직이니까.

반쯤 만들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끝까지 만들어서 나 혼자 먹었음ㅋㅋ

근데 먹다 보니 이것도 그냥 내 반찬이지 뭐 싶더라고. 이제 그 사람 거 아니고 내 거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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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차오너·08.12

저도 아직 안 좋아하는 반찬 가끔 만들어요. 손이 기억하나봐요

별빛담은·08.12

이제 그 사람 거 아니고 내 거라는 말 좋네요. 그렇게 넘기면 되죠

J
Jack·08.12

몸이 먼저 기억하고 움직인다는 거.. 그 습관이 제일 오래 가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