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 모임에서 사촌들 애들만 예뻐하는 걸 봤다
보
보랏빛노을
08.12 · 조회 1,422
주말에 부모님 생신이라 오랜만에 다 모였는데 사촌들 애들이 거실을 뛰어다니니까 어른들 시선이 다 거기로 가더라.
나는 소파 끝에 앉아서 과일만 집어 먹었는데 큰이모가 지나가면서 너는 언제 애 안기냐 하고 웃으시네.
악의 없는 말인 거 아는데 그 순간 접시 든 손이 좀 굳었음..
집 오는 차 안에서 라디오 크게 틀었다 노래라도 안 들으면 자꾸 그 말이 맴돌아서
소파 끝자리 과일 담당.. 그 포지션 저도 명절마다 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