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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임 끝나고 혼자 집 오는 길이 제일 조용하다

조용한산

08.12 · 조회 1,645

오늘 오랜만에 사람들 모여서 왁자지껄 놀다 왔는데 정작 헤어지고 혼자 걷는 이 길이 제일 기억에 남네.

다들 각자 짝 있는 사람은 짝한테 가고 애 있는 사람은 집으로 가는데 나만 혼자 반대 방향으로 걷는 그 순간.

아까 웃고 떠들던 게 무색하게 갑자기 사방이 조용해지면서 발소리만 들리더라..

외롭다기보단 그냥 이 온도차가 좀 익숙해지질 않네 뭐 걷다 보면 집이겠지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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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트러짐없이·08.12

익숙해지진 않는데 견딜 만은 해져요 조금씩은

고요한아침·08.12

발소리만 들린다는 표현 너무 와닿네요.. 오늘 잘 들어가요

D
David·08.12

다들 짝한테 가는데 나만 반대 방향.. 그 순간이 제일 훅 오더라구요

수아맘·08.12

웃고 떠들다가 혼자 걷는 그 온도차.. 저 이거 매번 느껴요 진짜 조용하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