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들 가족사진 걸어놓은 집에 갔다 오면 마음이 그렇다
자
자전거탄남자
08.12 · 조회 1,462
친구 집들이 갔는데 거실에 가족사진이며 아이 백일 사진이며 예쁘게 걸려 있는 걸 보니 괜히 마음 한구석이 허해지더라.
우리 집 벽엔 아무것도 안 걸려 있거든 이혼하면서 사진 다 정리한 뒤로 벽이 텅 비어 있는데.
남의 집 온기를 보고 오면 내 집의 조용함이 더 크게 느껴져서ㅋㅋ
부러운 것도 아니고 그냥 좀 허한 건데.. 집에 가는 길에 나도 뭐라도 하나 걸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
저도 여행 사진 하나 걸었어요 혼자 찍은 거라도 걸어두니 괜찮더라구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