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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가 첫날 리조트 침대에 누워서 든 생각

이불밖은노노

08.13 · 조회 1,724

혼자 비싼 방 하나 잡고 대자로 누웠는데 문득 웃음이 나더라고.

결혼 생활 십몇 년 동안 이렇게 온전히 나 혼자 쓰는 침대가 있었나 싶어서..

누구 눈치 볼 것도 없고 리모컨 뺏길 일도 없고 에어컨 온도로 싸울 사람도 없고.

좀 외롭긴 한데 이 외로움이 예전에 부대끼던 것보단 백배 낫다는 걸 이제 안다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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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듣는남자·08.13

리모컨 독점ㅋㅋ 이게 은근 큰 자유죠

이불밖은노노·08.13

부대끼던 것보다 낫다는 말.. 저도 요즘 매일 느껴요

에델바이스·08.13

외로움도 종류가 있더라구요 이건 좋은 외로움

권대리·08.13

에어컨 온도로 싸운다는 거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알죠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