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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정 엄마 전화에 괜히 씩씩한 척했다

G

Grace

08.13 · 조회 1,722

일요일 오후에 엄마한테 전화 왔는데 밥은 먹었냐 별일 없냐 물어보시길래

잘 지낸다고 걱정 말라고 목소리 한 톤 올려서 씩씩하게 대답했거든ㅋㅋ

근데 사실 그날 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었던 거라 좀 찔리더라.

엄마 목소리 들으니까 울컥했는데 티 안 내려고 얼른 끊고 혼자 창밖만 봤네..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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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의바람·08.13

티 안 내려고 얼른 끊는 마음 알아요 걱정 끼치기 싫으니까

레몬에이드·08.13

엄마 목소리에 울컥하는 거 참는 거 그게 제일 힘들어요

지리산자락·08.13

부모님한테 씩씩한 척하는 거 그거 다 하죠.. 저도 그래요

봄꽃엔딩·08.13

가끔은 엄마한테 안 괜찮다고 말해도 돼요 그게 효도일 때도 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