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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 사진첩 넘기다가 그냥 덮어버렸다

미래의꽃길

08.13 · 조회 1,705

비 와서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서 책장 정리하다 오래된 앨범을 꺼냈는데

결혼식 사진부터 신혼여행 사진까지 차례로 나오는데 손이 멈추더라..

버리자니 그때의 나까지 버리는 것 같고 두자니 자꾸 눈에 밟히고 그래서

그냥 도로 책장 깊숙이 밀어넣고 손 털었네ㅋㅋ 이것도 언젠간 정리하겠지 뭐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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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보는사람·08.13

굳이 지금 정리 안 해도 돼요 마음 될 때 하세요

여리여리·08.13

저도 앨범 못 버리고 그냥 깊이 넣어뒀어요 언젠간 하겠죠

그랜저오너·08.13

그때의 나까지 버리는 것 같다는 말.. 정확하네요

쫀득젤리·08.13

손 털었다는 그 마무리가 오히려 담담해서 좋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