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바다 앞 벤치에 앉아있는데 지나가던 분이 말 걸어줌
아
아침이슬
08.13 · 조회 1,521
해질녘에 바다 보이는 벤치에 혼자 앉아 멍때리고 있었거든.
근데 산책하시던 어르신이 옆에 앉으시더니 여기 노을이 참 좋지 하고 말을 거시더라.
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나도 모르게 요즘 혼자 지낸다는 얘기까지 슬쩍 흘렸는데.
그분이 혼자여도 이렇게 좋은 거 볼 줄 알면 잘 사는 거라고 하시는데 왠지 그 말에 위로가 됐음.. 낯선 사람 한마디가 이렇게 따뜻할 줄이야
그 어르신 진짜 지혜로우시네요 좋은 인연이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