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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에 뒤척이다 결혼 사진 안 버린 게 생각남

구름먹은토끼

20시간 전 · 조회 1,685

이사할 때 짐 정리하면서 결혼 앨범을 버릴까 하다가 결국 안쪽 서랍에 그냥 넣어뒀는데 오늘 잠 안 오는 김에 그게 자꾸 생각나더라.

버리자니 지난 시간을 통째로 부정하는 것 같고 두자니 볼 때마다 마음이 복잡하고..

그냥 그 시절의 나도 나름 행복했으니까 그 기억까지 지울 필요는 없나 싶기도 하고.

서랍 열어볼 용기는 없어서 그냥 다시 누웠네ㅋㅋ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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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카롱·19시간 전

서랍 열 용기 없어 다시 누웠다는 거ㅋㅋ 저도 그럴 듯

낡은코트·19시간 전

그 시절의 나도 행복했다는 그 인정이 건강한 거예요

코코맘·19시간 전

저는 결국 못 버리고 친정에 맡겼어요 애들 크면 볼 수도 있으니

굵은목소리·19시간 전

버리자니 부정하는 것 같고 두자니 복잡하고.. 그 마음 알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