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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진센터 문진표 보호자 칸에서 멈칫했다

슈가팝

12시간 전 · 조회 1,686

건강검진 하러 갔는데 문진표에 비상연락처랑 보호자 적는 칸에서 잠깐 손이 멈췄다.

예전엔 그냥 배우자 이름 적으면 됐는데 이제 누구를 적어야 하나 하다가 결국 친언니 번호를 적었네.

별것도 아닌 칸 하나에 이혼했다는 게 이렇게 훅 실감이 나는구나 싶어서 좀 씁쓸했음..

검사받는 동안 내내 그 생각이 머리에서 안 떠나더라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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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이맘·11시간 전

언니라도 적을 사람 있어 다행이에요 그런 게 은근 힘이 돼요

침착한호수·11시간 전

저는 형 번호 적었어요 그것도 미안해서 망설였네요

은은한달빛·12시간 전

별것도 아닌 칸 하나에 훅 실감난다는 말 너무 와닿네요

새벽의소리·12시간 전

비상연락처 칸에서 멈칫하는 거.. 그 순간 저도 겪어봤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