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산 지 오래되니 전화 올 데가 없다는 걸 오늘 느꼈다
안
안개숲
2시간 전 · 조회 1,492
핸드폰 만지작거리다가 문득 요즘 나한테 전화 오는 건 죄다 스팸이나 택배 아니면 회사더라.
결혼했을 땐 시시콜콜한 전화가 하루에도 몇 통씩 왔는데 지금은 벨 울리면 오히려 무슨 일인가 싶어서 긴장돼ㅋㅋ
외롭다고 징징대는 건 아니고 그냥 이런 게 혼자 사는 거구나 담담하게 인정하는 중임..
그래도 오늘 친구한테 먼저 전화 걸어서 한참 떠들었더니 좀 나았다
담담하게 인정하는 중이라는 말이 오히려 단단해 보이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