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한테 새 사람 소개하는 날 아침이 제일 떨렸다
체
체리블라썸
14시간 전 · 조회 1,894
초등학생 딸한테 엄마 친한 삼촌이라고 처음 인사시키는 날이었는데 정작 두 사람보다 내가 제일 안절부절이었음.
전날 밤에 딸이 좋아하는 돈까스집으로 예약하고 무슨 얘기 하면 좋을지 혼자 시뮬레이션까지 돌렸다니까ㅋㅋ
근데 막상 만나니까 애가 그 사람 핸드폰 게임 얘기에 신나서 떠들고 나는 옆에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..
잘 넘어가서 다행인데 집 와서 긴장 풀리니까 온몸이 쑤셨다
시뮬레이션 돌렸다는 거 너무 공감ㅋㅋ 저도 대본 짰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