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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혼 준비하는데 웨딩이라는 단어가 어색하다

촉촉한봄비

22시간 전 · 조회 1,244

재혼이라 거창하게 안 하고 가족끼리 밥이나 먹기로 했는데 그래도 예복은 맞춰야 하나 하다가 웨딩 매장 앞에서 발이 안 떨어졌음.

한 번 해본 건데 왜 이렇게 쑥스러운지 다 큰 어른 둘이 매장 유리창 앞에서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커피나 마시러 갔네ㅋㅋ

남들 눈엔 별거 아닌데 나한테는 이게 두 번째라는 게 자꾸 의식이 되더라.

뭐 결국 예복은 인터넷으로 대충 보기로 하고 넘어갔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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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가한오후·21시간 전

가족끼리 밥 먹는 거 그게 제일 좋더라구요 부담 없고

조용한밤·21시간 전

두 번째라는 게 의식된다는 말 저도 그랬어요 근데 하고 나면 별거 아니에요

포르쉐꿈꾸는·22시간 전

매장 앞에서 발 안 떨어지는 거ㅋㅋ 그 쑥스러움 뭔지 알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