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개팅 나가려고 오랜만에 옷 사러 갔다가 현타
강
강주임
14시간 전 · 조회 1,014
주말에 소개팅 잡혀서 오랜만에 옷 좀 사려고 매장 갔는데 요즘 유행하는 옷들이 다 나한텐 좀 과해 보여서 결국 무난한 셔츠 하나 사서 나왔음.
탈의실 거울 앞에서 이게 소개팅용으로 괜찮나 한참 봤는데 문득 이 나이에 소개팅 옷 고르는 내가 좀 낯설더라ㅋㅋ
이십 대 땐 아무거나 입어도 됐는데 이제는 너무 튀어도 그렇고 너무 아저씨 같아도 그렇고 그 중간이 어렵네.
결국 늘 입던 스타일로 사서 그냥 편한 게 낫지 하고 나왔다
이 나이에 소개팅 옷 고르는 게 낯설다는 말 왠지 짠하고 귀엽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