낯선 사람이랑 밥 먹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었나
T
Tony
20시간 전 · 조회 1,154
이혼하고 몇 년 만에 처음 소개팅이라고 나갔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랑 마주 앉아 밥 먹는 게 이렇게 진 빠지는 일인 줄 몰랐다.
무슨 말을 해야 하나 상대 반응은 어떤가 눈은 어디 둬야 하나 신경 쓰다 보니 밥 맛도 모르고 먹었음ㅋㅋ
결혼 생활 오래 하면서 낯선 사람이랑 밥 먹는 근육이 완전 퇴화했나 봐.
집 와서 소파에 눕는데 무슨 면접 보고 온 것처럼 진이 빠져서 웃겼다
몇 번 나가다 보면 그 근육 다시 살아나요 너무 걱정 마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