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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무 살 넘게 산 습관을 새 사람 앞에서 들켰다

농구좋아

08.15 · 조회 1,245

같이 산 지 얼마 안 됐는데 오래 혼자 살면서 밴 습관들이 자꾸 튀어나와서 민망하다.

어제도 무의식적으로 라면 냄비째 들고 먹다가 그 사람이랑 눈 마주쳐서 얼음ㅋㅋ 전엔 아무도 안 보니까 편하게 살았는데 이제 봐주는 눈이 있으니 신경이 쓰이네.

그 사람은 웃으면서 편하게 살라는데 나는 자꾸 안 하던 걸 하려니 어색해서.

근데 또 이런 소소한 걸 들키고 웃는 게 같이 사는 맛인가 싶기도 하고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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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잔한호수·08.15

소소한 거 들키고 웃는 게 같이 사는 맛 맞아요 편하게 사세요

혼자걷는길·08.15

봐주는 눈이 있으니 신경 쓰인다는 말 공감이요 근데 그게 정 붙는 과정이죠

겨울눈꽃·08.15

냄비째 들고 먹다 눈 마주친 거ㅋㅋ 혼자 살던 습관 어디 안 가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