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야 나한테 맞는 사람이 어떤 건지 알겠더라
포
포근한오후
08.15 · 조회 1,525
젊을 땐 그냥 두근거리는 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한 번 실패해보니 나한테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이제야 좀 알겠다.
지금 만나는 사람은 막 심장이 뛰고 그런 건 아닌데 같이 있으면 숨이 편하고 대화가 물 흐르듯 되는 게 이게 진짜구나 싶음.
예전엔 이런 잔잔한 걸 밋밋하다고 놓쳤을 텐데 지금은 이게 얼마나 귀한 건지 아니까..
나이 먹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네ㅋㅋ
나이 먹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말 오늘따라 위로가 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