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사람이 내 애를 진짜 예뻐해줘서 마음이 놓였다
맑
맑은웃음
08.15 · 조회 1,725
연애할 땐 나만 보면 됐는데 재혼을 생각하니 이 사람이 내 애를 진심으로 대해줄까 그게 제일 걱정이었다.
근데 지난 주말에 셋이 만났을 때 이 사람이 우리 애 눈높이에 맞춰서 게임도 져주고 애 얘기 하나하나 진지하게 들어주는 거 보고 마음이 확 놓였음.
연기로는 저렇게 못 하거든 애들은 어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귀신같이 아는데 우리 애가 그 사람한테 착 붙는 거 보고 아 됐다 싶었다ㅋㅋ
나한테 잘하는 것보다 내 애한테 잘하는 게 백배 고맙더라
게임 져주는 거 그런 디테일에서 진심이 보이죠 마음 놓이시겠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