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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열무김치 마지막 통을 오늘 다 먹었다

미래의꽃길

15시간 전 · 조회 2,217

작년 여름에 엄마가 담가준 열무김치를 조금씩 아껴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그 마지막 국물까지 밥에 비벼 먹었다.

빈 통 씻으면서 이제 이 맛을 어디서 또 먹나 싶어서 물 틀어놓고 한참 서 있었네..

엄마 돌아가신 지 이 년인데 김치는 신기하게 안 상하고 여태 나를 먹여줬구나 싶더라.

빈 통은 못 버리겠어서 그냥 다시 찬장에 넣어놨음. 뭐 별거라고ㅋㅋ

댓글 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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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의산·14시간 전

저희 어머니 된장이 딱 한 통 남았는데 저는 아까워서 못 열고 있어요

에델바이스·15시간 전

마지막 국물 밥에 비볐다는 게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죠

M
Mike·15시간 전

김치가 여태 먹여줬다는 말에 울컥했네요 잘 드셨어요 정말

딸기우유구름·14시간 전

통 다시 찬장에 넣었다는 부분에서 눈물이..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

수진맘이에요·15시간 전

빈 통 못 버리는 마음 알아요.. 저도 엄마 반찬통은 못 버리겠더라구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