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산 지 오래인데 아직도 두 사람 분량으로 밥을 짓는다
복
복실이맘
15시간 전 · 조회 2,078
오늘 밥을 안치는데 무심코 쌀을 두 컵 씻고 있는 나를 발견했거든. 혼자 산 지 몇 년인데 아직도 손이 두 사람 분량을 기억하고 있더라.
결혼 생활 동안 밴 습관이 이렇게 몸에 남아서 밥솥 열 때마다 늘 밥이 남아.
그 남은 밥 보면서 아 나 아직도 누굴 기다리는 건가 싶은 실없는 생각도 들고ㅋㅋ
이젠 한 컵만 씻으면 되는데 그게 왜 이렇게 익숙해지지가 않는지.. 그냥 남은 밥은 소분해서 얼렸다
아직도 누굴 기다리는 건가 그 생각 실없지 않아요 다 그래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