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먹는 밥에 국 하나 끓이는 게 사치처럼 느껴질 때
단
단단한사람
16시간 전 · 조회 1,924
요즘 혼자 밥 먹을 때 반찬 하나에 밥만 먹는 게 습관이 됐는데 문득 국 하나 없는 밥상이 좀 초라해 보이더라.
국 끓이는 게 뭐 대단한 일도 아닌데 나 혼자 먹자고 냄비 꺼내고 육수 내는 그게 왜 그렇게 사치처럼 느껴지는지.
결혼했을 땐 매 끼 국이 당연했는데 이제 국 있는 밥상이 특별한 날이 돼버렸네ㅋㅋ
오늘은 큰맘 먹고 된장국 끓였는데 뜨끈한 국 한 술 뜨니까 그동안 내가 나를 참 대충 먹였구나 싶더라
국 끓이는 게 사치처럼 느껴진다는 거 혼자 살아본 사람만 알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