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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차린 밥상을 사진 찍어두는 이상한 습관이 생겼다

수수한미소

18시간 전 · 조회 1,772

언제부턴가 혼자 밥 차리면 먹기 전에 폰으로 사진을 한 장 찍는 습관이 생겼거든.

누구한테 보여줄 것도 아닌데 왜 찍나 싶다가도 이게 나 오늘 이렇게 챙겨 먹었다는 걸 스스로한테 증명하는 느낌이랄까.

반찬 두어 개에 국 하나 올린 소박한 상인데 사진으로 보면 그래도 제법 그럴듯해서 좀 뿌듯하고.

결혼했을 땐 안 하던 짓인데 혼자 되니까 이렇게라도 나를 다독이는 방법을 찾게 되나 봐ㅋㅋ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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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지꽃·17시간 전

소박해도 사진으로 보면 그럴듯한 거ㅋㅋ 그 뿌듯함 알아요

광주산책모임장—햇살·17시간 전

이렇게라도 나를 다독이는 방법 찾는다는 말 왜 이렇게 짠하죠

조용한오후·16시간 전

이상한 습관 아니에요 나 잘 살고 있다는 기록이죠 계속 찍으세요

메이플시럽·17시간 전

나 오늘 이렇게 챙겨 먹었다고 스스로 증명하는 느낌 저도 그래서 찍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