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로랜드솔로랜드

혼자 삼겹살 구워 먹는 게 뭐라고 눈치가 보였다

수수한사람

18시간 전 · 조회 2,024

오늘 왠지 고기가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삼겹살 한 줄 사왔는데 집에서 프라이팬에 혼자 구워 먹으려니 뭔가 좀 이상하더라.

고기 굽는 냄새는 온 집에 퍼지는데 마주 앉을 사람이 없으니 상추쌈 싸서 입에 넣다가 문득 손이 멈췄음.

결혼했을 땐 주말마다 베란다에서 같이 구워 먹던 게 당연했는데 그게 이렇게 그리울 줄이야.

근데 뭐 어때 맛있으면 됐지 하고 한 점 더 구웠다 눈물 나게 맛있진 않았지만ㅋㅋ

댓글 4

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
마음의쉼표·18시간 전

눈물 나게 맛있진 않았지만ㅋㅋ 이 마무리가 왜 이렇게 짠하죠

가을의기억·18시간 전

혼자 고기 구우면 냄새만 온 집에 퍼져서 더 허하더라구요

갓생사는척아싸·17시간 전

저도 오늘 삼겹살 샀는데 이 글 보고 좀 위로가 되네요 같이 힘내요

민들레꽃·18시간 전

마주 앉을 사람 없이 쌈 싸다 손 멈추는 거.. 그 장면 너무 알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