번데기 통조림에 소주 한 잔이 이렇게 잘 맞을 줄이야
P
Paul
08.15 · 조회 865
어릴 때 먹던 게 생각나서 마트에서 번데기 통조림을 하나 샀는데 그냥 냄비에 붓고 국물째 살짝 끓여서 안주로 먹어봤거든.
호불호 갈리는 거 아는데 나는 이 짭조름하고 구수한 게 소주랑 그렇게 잘 맞더라ㅋㅋ
어릴 때 포장마차에서 종이컵에 담아 먹던 그 맛이 확 떠올라서 혼자 좀 추억에 잠겼음.
안주 하나에 옛날 생각까지 딸려오니까 이런 게 나이 든 사람 혼술의 맛인가 싶고
안주에 옛날 생각 딸려오는 거 나이 든 혼술의 맛 맞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