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로랜드솔로랜드

캘리그라피 연습장에 자꾸 그 이름을 쓰고 있더라

녹차한잔

08.15 · 조회 1,671

붓펜 잡는 연습한다고 아무 글자나 쓰는데 정신 차려보니 종이에 헤어진 사람 이름이 몇 번이나 적혀있더라고.

손이 기억하는 건지 마음이 시키는 건지 나도 모르게 그 두 글자를 반복해서 쓰고 있었음..

화들짝해서 그 장을 찢어버렸는데 찢으면서 좀 허탈하게 웃었다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어서ㅋㅋ

다음 장엔 그냥 내 이름 크게 써봤다 나부터 잘 챙기라는 뜻으로

댓글 3

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
M
MrJune·08.15

다음 장에 본인 이름 크게 쓴 거 멋있어요 그게 진짜 답이지

은서맘·08.15

저는 낙서하다 보면 아직도 그 사람 전화번호가 나와요 몸이 안 잊었나봐요

박부장·08.15

손이 기억하는 건지 마음이 시키는 건지.. 그 표현에 마음이 저릿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