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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자전거 타다가 예전 주말이 스쳐서

거친파도

08.16 · 조회 1,665

주말 아침에 혼자 자전거 타고 강변 달리는데 가족 단위로 나온 사람들이 유독 눈에 밟히더라.

애 뒷자리에 태우고 천천히 가는 아빠 보는데 예전 우리 주말이 딱 그랬어서 잠깐 페달이 멈췄음..

지금은 그 애도 크고 나도 혼자고 다 지난 일인데 왜 이런 장면은 아직도 이렇게 훅 들어오는지ㅋㅋ

그냥 속도 좀 올려서 그 무리를 앞질러 가버렸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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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근포근·08.16

다 지난 일인데 마음은 아직 거기 있는 거죠 천천히 옅어질 거예요

심지굳은·08.16

속도 올려서 앞질러 가버렸다는 게 왜 이렇게 짠하죠 도망친 게 아니라 견딘 거예요

동백꽃·08.16

그 장면 훅 들어오는 거.. 저는 놀이터 지날 때 그래요 시간 지나도 안 무뎌지더라구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