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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맞는 생일 아침에 미역국을 끓였다

녹차한잔

08.17 · 조회 2,161

오늘이 내 생일인데 아무한테도 말 안 했고 그냥 아침에 눈 떠서 냄비에 미역 불려서 국을 끓였음.

소고기 넣고 참기름 두르고 끓이는데 이거 엄마가 해주던 그 냄새라 잠깐 코끝이 찡했다가 그냥 한 그릇 뚝딱 먹었다.

누가 챙겨주는 것도 좋지만 내가 나 생일상 차려 먹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..

그릇 비우고 설거지하면서 나한테 생일 축하한다 한마디 했는데 좀 웃겼음ㅋㅋ

댓글 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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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근한오후·08.18

엄마 미역국 냄새에 찡한 거 그거 알아요 세상에서 제일 그리운 냄새죠

야식은국룰·08.18

생일 축하드립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진심으로

흰둥이엄마·08.17

혼자 미역국 끓여 먹는 생일 저도 해봤어요 생각보다 괜찮아요

퇴근각만재는중·08.18

내가 나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 오늘 위로가 되네요

든든한어깨·08.17

나한테 생일 축하한다 한마디 한 거.. 웃긴데 왜 눈물이 나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