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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기념일이었을 날짜가 문득 떠올라서 멈칫했다

반짝네온

08.17 · 조회 1,662

달력 넘기다가 무심코 어떤 날짜에 눈이 멈췄는데 그게 예전 결혼기념일이었더라.

이제 아무 의미도 없는 숫자인데 몸이 먼저 기억한다는 게 좀 신기하면서도 씁쓸했음..

한참을 그 칸만 보다가 그냥 달력 덮고 커피 한 잔 내렸는데 그게 또 평소보다 쓰더라ㅋㅋ

뭐 이젠 그냥 여름의 어느 하루일 뿐인데 마음이 왜 이러나 싶고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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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니발맨·08.18

저는 그 날짜 지나고 나면 오히려 홀가분해요 이상하게

오월의장미·08.17

그런 날짜들 하나씩 무뎌지긴 하는데 완전히 없어지진 않더라구요

튜닝카매니아·08.17

커피가 평소보다 쓴 거 그게 마음이겠죠

달콤한설렘·08.17

몸이 먼저 기억한다는 말 진짜 와닿네요.. 저도 그런 날 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