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학책 마지막 장 밀린 거 보고
닳
닳은구두
08.18 · 조회 1,095
개학이 며칠 안 남아서 애 방학 탐구생활인지 방학책인지를 펼쳐봤더니 앞쪽 몇 장 하고 뒤는 텅 비어있더라ㅋㅋ
분명 방학 초에 매일 조금씩 하자고 약속했는데 역시나 마지막에 몰아서 하게 생겼음.
근데 나도 어릴 때 딱 저랬던 게 생각나서 뭐라 하기도 뭐하고 그냥 애 옆에 앉아서 같이 밀린 거 채워나갔다.
둘이 낑낑대면서 하다 보니 이것도 나름 추억이겠거니 싶어서 화는 안 났는데 애는 손이 아프다고 엄살이더라
옆에 앉아 같이 채운 거 그게 애한텐 더 좋은 기억일 거예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