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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곡에 발만 담그고 앉아 있는데 왜 눈물이

느린걸음

08.20 · 조회 1,651

애들 크고 나서 여름마다 계곡 갔던 게 생각나서 혼자 그 근처 다른 계곡을 찾아갔다.

바지 걷고 발만 담그고 바위에 앉아 있는데 물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딴생각이 안 들더라고.

근데 한참 있으니까 애들 어릴 때 물장구치던 소리가 겹쳐 들리는 것 같아서 괜히 코끝이 시큰했음..

뭐 지금은 각자 잘 살고 있으니 됐지 나도 이렇게 발이나 담그고ㅋㅋ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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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한산·08.20

혼자 발 담그는 그림 상상하니 저도 가고 싶네요

M
Mia·08.20

애들 물장구 소리 겹쳐 들리는 거.. 저도 그랬어요 엄마 맘이 그렇죠

메이플시럽·08.20

각자 잘 살고 있으면 된 거예요 님도 오늘 잘 쉬셨네요

도팀장·08.20

물소리에 딴생각 안 든다는 거 진짜 그래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