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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차에서 창밖만 봤는데 세 시간이 순삭이었음

굳건한바위

08.20 · 조회 1,014

읽으려고 챙긴 책은 가방에서 꺼내지도 않고 세 시간 내내 창밖만 봤는데 이상하게 하나도 안 지루했다.

논이 지나가고 강이 나오고 터널 들어갔다 나오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데 그게 무슨 느린 영화 보는 것 같았음.

이어폰으로 조용한 노래 틀어놓고 보니까 더 그럴듯하더라ㅋㅋ

목적지 도착 안내 나올 때 벌써? 싶어서 좀 아쉬웠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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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사탕한줌·08.20

조용한 노래 깔고 보면 더 좋더라구요

여유로운주말·08.20

책 챙겨가도 결국 창밖만 보게 되죠ㅋㅋ

포근한바람·08.20

창밖이 느린 영화 같다는 말 진짜 맞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