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랑 오랜만에 사우나 가서 등 밀어주다 웃겼다
M
MrJune
08.20 · 조회 874
옛날 친구랑 오랜만에 동네 사우나 가서 뜨끈한 탕에 몸 담그는데 이 소소한 게 뭐라고 그렇게 좋더라ㅋㅋ
서로 등 밀어주는데 옛날엔 매끈했던 등짝이 이제 다 늘어졌다며 낄낄대는데 세월 이야기가 절로 나왔음.
탕 안에서 눈 감고 앉아 별 시답잖은 얘기 하는데 이런 데서 나누는 얘기가 이상하게 더 진솔해지는 거 있지.
나와서 바나나우유 하나씩 까먹으면서 담엔 찜질방까지 가자고 했는데 이 나이 우정이 참 소박하다..
바나나우유 마무리ㅋㅋ 소박한 우정 보기 좋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