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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도 별일 없겠지 하는 안도와 허전함

봄꽃엔딩

08.20 · 조회 1,067

자기 전에 내일 일정 생각해보는데 딱히 큰일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그냥 평범한 하루겠구나 싶더라

예전엔 그런 무탈함이 지루했는데 요즘은 별일 없는 게 감사하기도 하고 근데 또 살짝 허전하기도 하고ㅋㅋ

자극 없는 하루가 편하면서도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구나 하는 그 미묘한 기분 있잖아

뭐 별일 없는 게 제일 좋은 거라고들 하니까 오늘은 그렇게 믿고 잔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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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우디Q7·08.20

자극 없는 하루가 감사해지는 거 이게 나이 드는 건가봐요

흑임자라떼·08.20

별일 없는 게 제일 좋은 거라는데 그게 또 심심한 거 이 나이의 딜레마

흐트러짐없이·08.20

무탈함이 편하면서 허전한 그 미묘한 기분 진짜 정확하게 표현하셨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