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편 얘기가 나올 때마다 표정 관리가 안 된다
따
따뜻한바람
08.15 · 조회 1,627
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얘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예전 결혼생활 얘기가 나올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내가 나도 모르게 굳더라.
그 사람이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화 흐름상 나오는 건데 전남편 세 글자만 나오면 목소리가 딱딱해지는 게 스스로 느껴져서 미안하고..
어제도 지나가듯 얘기하다가 내가 갑자기 말수가 줄어드니까 그 사람이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그게 더 민망했음.
다 지난 일인데 왜 아직도 몸이 먼저 반응하는지 모르겠다
괜찮냐고 물어봐주는 사람이면 좋은 사람이네요 미안해 마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