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가 식구들이 나를 편하게 받아줘서 눈물 났다
조
조용한산
08.15 · 조회 1,782
재혼이라 처가에서 나를 어떻게 볼까 걱정 많았는데 지난 주말에 인사드리러 갔더니 장인어른이 어서 와 이제 우리 식구지 하시는데 순간 코끝이 찡했다.
전 결혼 땐 겉돌기만 하고 늘 사위 노릇 채점당하는 기분이었는데 여기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니까 그게 그렇게 감사하더라고..
밥상에서 장모님이 이거 많이 먹어 하고 자꾸 반찬 올려주시는데 별거 아닌데 왜 이렇게 뭉클한지ㅋㅋ
받아준다는 게 이렇게 큰 건 줄 나이 들어서야 알았네
반찬 자꾸 올려주시는 거 그 마음 뭉클하죠 잘 사시겠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