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숭아를 씻다가 물러서 그냥 통째로 베어 물었다
단
단아한오후
08.15 · 조회 1,065
물복 한 박스 샀는데 하나 씻으려고 손대니까 이미 살짝 무르기 시작한 거야. 이거 칼로 깎다간 다 뭉개질 것 같아서 그냥 싱크대 앞에 서서 통째로 베어 물었거든.
과즙이 팔뚝까지 줄줄 흘러서 손이 끈적끈적한데 이게 또 어릴 때 먹던 그 느낌이라 웃음이 나더라ㅋㅋ
어른 되니까 뭐든 깎아서 접시에 담아 먹는 게 당연했는데 이렇게 막 먹으니 오히려 더 맛있음.
누가 보면 좀 그랬겠지만 혼자 사는 집이니 뭐 어때
혼자 사는 집이니 뭐 어때 이 마인드 좋네요ㅋㅋ 자유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