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어를 큰맘 먹고 사서 초벌구이 해먹은 여름밤
퇴
퇴근각만재는중
08.15 · 조회 1,135
복날이라 몸보신 좀 하자 싶어서 마트에서 손질장어 하나 큰맘 먹고 샀거든.
집에서 초벌해서 굽고 생강채랑 부추무침 곁들여서 소주 한 잔 하니까 이게 밖에서 먹는 거 부럽지 않더라ㅋㅋ
비린내 잡는다고 청주 뿌리고 소금 살짝 쳐서 구웠는데 기름이 지글지글 올라오는 냄새에 침이 고이더라니까.
혼자 이렇게 차려 먹으니 좀 청승 같기도 한데 오늘만큼은 나한테 잘해주고 싶었음
청승 아니에요 이런 게 진짜 나를 챙기는 거죠 멋있으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