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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장고에 반찬 다섯 통인데 손이 안 가는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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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azel

14시간 전 · 조회 2,084

얼마 전에 큰맘 먹고 반찬 잔뜩 만들어서 통에 소분해뒀는데 이상하게 밥때가 되면 그걸 꺼내기가 싫어서 자꾸 대충 때우게 되더라.

반찬은 있는데 혼자 상 차려서 앉는 그 과정 자체가 뭔가 버거운 느낌이랄까.

결혼했을 땐 누굴 먹인다는 게 이유가 됐는데 나 하나 먹자고 상 차리는 건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.

결국 오늘도 반찬통은 그대로고 나는 서서 빵 하나 먹었네.. 이게 참 뭐라고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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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니스맨·13시간 전

누굴 먹인다는 게 이유가 됐다는 말 그게 핵심이네요 혼자면 그게 없죠

코스모스길·14시간 전

반찬 있는데 서서 빵 먹는 거 저 어제 그랬어요.. 마음이 그러네요

조용한위로·13시간 전

그래도 반찬 만든 그 마음이 어디 가나요 오늘은 한 통이라도 꺼내봐요

카니발맨·14시간 전

나 하나 먹자고 상 차리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이거 진짜 공감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