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절 앞두고 엄마 손만두가 사무치게 먹고 싶어졌다
촉
촉촉한봄비
12시간 전 · 조회 2,114
혼자 산 지 오래돼서 만두는 늘 냉동만두로 때우는데 오늘 마트 냉동칸에서 그거 보다가 갑자기 엄마 손만두가 확 떠올랐어.
엄마는 명절 전날이면 온 식구 앉혀놓고 만두를 빚었는데 나는 늘 만두피 터뜨려서 혼나면서도 그 시간이 좋았거든.
지금 생각하면 만두가 맛있었던 게 아니라 그 둘러앉은 부엌이 좋았던 건데 그땐 몰랐지.
냉동만두 봉지 들고 한참 서 있다가 결국 그냥 내려놓고 왔네.. 그 맛은 이제 어디에도 없으니까
냉동만두 내려놓고 온 그 마음이 왜 이렇게 아프죠.. 힘내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