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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수영장에서 물 위에 둥둥 떠 있는데 왜 눈물이

쫀득젤리

08.15 · 조회 1,895

배영 배우는 중이라 물에 누워서 천장 보고 떠 있는 연습을 하는데 갑자기 코끝이 시큰해지더라.

결혼했을 땐 애 수영 가르치느라 물가에 서만 있었지 내가 물에 뜬 적이 없었거든..

마흔 넘어서야 처음으로 내 몸이 물에 뜨는 걸 느끼는데 그게 뭐라고 서럽고 좋고 그러네ㅋㅋ

옆 레인 아저씨가 볼까 봐 물안경 속으로 슬쩍 훔치고 다시 발차기 했다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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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구광·08.16

그 나이에 새로 뜨는 법을 배운다는 게 사실 대단한 거임 응원함

S
SkyBlue·08.15

저도 이혼하고 처음 배운 게 수영이었어요 물속에선 아무도 말 안 걸어서 좋더라구요

스쿼시매니아·08.15

물안경 속으로 훔쳤다는 게 왜 이렇게 짠하지 잘하고 계신 거예요

복덩이맘·08.15

남 챙기느라 정작 나는 물가에만 서 있었다는 말에 저도 울컥하네요.. 이제 본인 차례예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