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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 학원 앞에서 30분을 서성이다 왔다

반짝네온

08.16 · 조회 1,524

어릴 때 못 배운 피아노 이 나이에라도 배우고 싶어서 성인 학원 등록하러 갔거든.

근데 유리문 앞에서 안을 들여다보다가 다들 나보다 훨씬 어려 보여서 갑자기 위축돼서 못 들어가겠더라..

마흔 넘은 아저씨가 도레미부터 친다는 게 우습게 보일까 봐 괜히 눈치가 보여서ㅋㅋ

결국 오늘은 그냥 돌아왔는데 다음 주엔 그냥 눈 딱 감고 들어가보려고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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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꾼·08.16

나이 들어 배우는 사람이 오히려 진심이라 선생님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화이팅

유준이엄마·08.16

유리문 앞에서 서성인 그 30분도 사실 큰 용기예요 다음 주엔 꼭 문 여시길

아우디Q7·08.16

저도 성인 피아노 다니는데 다들 각자 연습하느라 남 신경 안 써요ㅋㅋ 위축될 필요 없음

마음의소리·08.16

도레미부터 시작하는 게 왜 우스워요 배우려는 그 용기가 멋진 거지 꼭 들어가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