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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하는 취미가 처음으로 자랑스러웠던 순간

도란수다

08.16 · 조회 1,754

오늘 조카가 놀러 와서 이모 이거 다 이모가 그린 거야 하고 벽에 붙은 내 그림들 보고 놀라더라.

별거 아닌 수채화들인데 애 눈엔 신기했나 봐 이모 진짜 멋있다 하는데 그 말에 괜히 코끝이 찡했음..

이혼하고 한동안 나는 실패한 사람이라고만 여겼는데 조카 눈엔 그림 그리는 멋진 이모였던 거지ㅋㅋ

그 말 하나에 반년치 노력이 다 보상받은 기분이었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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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등산가·08.16

벽에 그림 붙여놓은 것부터가 멋진 삶이에요 조카가 사람 볼 줄 아네요ㅋㅋ

노을빛하늘·08.16

실패한 사람이라고만 여겼다는 말에 마음이 아프네요 이제 그 프레임 좀 벗어요 우리

단아한오후·08.16

조카 눈엔 멋진 이모였다는 거.. 아이들은 진심만 보니까 그게 진짜인 거예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