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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길고양이들 이름을 나도 모르게 다 지어버림

회색빛하늘

08.16 · 조회 997

밥 주다 보니까 애들마다 얼굴이 다르니까 자연스럽게 이름을 붙이게 됐는데 어느새 다섯 마리가 넘어감ㅋㅋ

꼬리 짧은 애는 몽당이 눈 큰 애는 왕눈이 이런 식으로 대충 지었는데 이제 그 이름 부르면 오는 애도 있고.

남들이 보면 웃기겠지만 나한텐 이제 다 각자 성격 다른 개별 존재라 하나하나 눈에 밟히더라.

비 오는 날이면 다 어디서 비 피하고 있나 걱정되고.. 이름 붙인 순간부터 그냥 남이 아니게 되는 거 같음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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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안맘·08.17

비 오는 날 다 어디 있나 걱정되는 거.. 캣맘 다 되셨네요

푸른소나무·08.17

몽당이 왕눈이ㅋㅋ 이름 지어주는 거 은근 정드는 지름길이죠

삐약이와우유·08.17

이름 붙이는 순간 남이 아니게 된다는 말 완전 공감ㅋㅋ 저도 그래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