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개 심장약 먹이는 게 매일 전쟁이지만
느
느린오후
08.16 · 조회 987
노견 되고 심장이 안 좋아져서 하루 두 번 약을 먹여야 하는데 이 녀석이 약만 보면 귀신같이 알고 도망을 가네ㅋㅋ
간식에 숨겨도 약만 쏙 뱉어놓고 간식만 먹는데 그 재주가 어이없으면서도 얄밉고.
결국 요즘은 좋아하는 치즈에 파묻어서 겨우 먹이는데 매번 이 실랑이가 은근 진 빠진다.
그래도 약 잘 먹으면 그만큼 오래 볼 수 있으니까 뭐.. 오늘도 치즈 뇌물 바치면서 이 전쟁을 치른다
약 잘 먹으면 오래 본다는 말에 짠하네요.. 매일 고생 많으십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