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목 검은 고양이가 새끼를 데리고 왔길래 기절할 뻔
살
살가운바람
08.16 · 조회 1,385
혼자 밥 먹으러 오던 애가 오늘은 뒤에 조그만 새끼 세 마리를 줄줄이 달고 왔더라.
언제 낳았대.. 배 부른 것도 몰랐는데 갑자기 대가족 돼서 나타나니까 순간 웃음이 나면서도 걱정이 확 들고.
새끼들은 아직 사람 안 무서워하는지 밥그릇에 코 박고 정신없이 먹는데 어미가 뒤에서 나 경계하며 지켜보는 게 짠했음.
일단 밥양부터 늘려야 하나 중성화는 어떻게 하나 머리 복잡한데 그래도 이 골목 애들이라 모른 척은 못 하겠네..
모른 척 못 하는 그 마음.. 결국 캣맘 되시는 거예요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