옆 동 아저씨가 우리 개 산책 대신 시켜주신 적 있음
수
수도런클럽장—보리
08.17 · 조회 1,176
작년에 나 다리 다쳐서 한동안 산책을 못 시킬 때 사정을 아신 옆 동 아저씨가 자기 개 산책시킬 때 우리 애도 같이 데려가 주셨거든.
매일 아침 문 앞에서 애 받아가서 한 바퀴 돌고 데려다주시는데 그게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음.
지금은 내 다리도 다 나아서 각자 산책하는데 그때 그 신세를 어떻게 갚나 늘 생각하고 있다.
얼마 전엔 아저씨가 병원 가실 일 있다길래 그날은 내가 아저씨 개까지 봐드렸는데 이런 게 이웃이지 싶더라
신세 갚을 기회 생긴 것도 좋고.. 이런 정 오가는 동네 살고 싶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