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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살 나서 앓다가 물병 하나 못 따서 서러웠던 밤

노을지는바다

08.17 · 조회 1,744

열이 39도 가까이 올라서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 같은데 냉장고 생수 뚜껑이 안 열리더라.

손에 힘이 안 들어가서 몇 번을 낑낑대다가 결국 이불 뒤집어쓰고 그냥 누웠음..

누가 죽 한 그릇 끓여준다는 게 이렇게까지 그리울 일인가 싶다가도 뭐 별수 있나 싶고

그냥 천장 보다가 어느새 잠들었는데 아침에 이마 짚어보니 열은 내렸더라ㅋㅋ 알아서 살긴 사네

댓글 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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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린오후·08.17

열 내렸다니 다행이에요 무리하지 마시구요

혼자걷는길·08.17

죽은 배달로 시켜요 요즘 새벽에도 오더라구요

벚꽃엔딩·08.17

저는 그럴 때 이앱 켜놓고 누워있어요 사람 소리라도 나는 것 같아서ㅋㅋ

E
Eric·08.17

아플 때 물뚜껑 안 열리는 그 순간이 진짜 제일 서럽죠..

강철의의지·08.17

혼자 앓다 일어나면 진짜 내가 나 챙기는구나 싶어서 좀 짠하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