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 결혼식 갔다가 축의금 내고 도망치듯 나왔다
올
올드카매니아
08.18 · 조회 1,924
후배 결혼식이라 오랜만에 정장 꺼내 입고 갔는데 식장 들어서자마자 아는 얼굴들이 결혼 언제 다시 하냐고 묻는 통에 좀 힘들었음.
축의금 내고 밥은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신랑신부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먼저 나왔다..
차 타고 나오는데 남 경사에 내 상처가 왜 자꾸 겹쳐 보이는지 나도 참 못났다 싶고
그래도 후배는 잘 살았으면 좋겠어 진심으로. 나만 좀 삐뚤어진 거지 뭐ㅋㅋ
저는 이제 결혼식은 축의금만 보내고 잘 안 가게 되더라구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