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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견디는 하루가 쌓여서 여기까지 왔다

C

Chloe

08.18 · 조회 2,347

이혼하고 처음 몇 달은 하루하루 어떻게 버텼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어느새 계절이 몇 번 바뀌었더라.

특별히 뭘 극복했다기보다 그냥 아침에 눈 뜨고 밥 먹고 출근하고 자고 그걸 반복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지..

오늘 문득 거울 보는데 얼굴이 예전보단 좀 편해 보여서 아 나 조금은 괜찮아졌나 싶었음.

아직 밤엔 힘들 때도 있지만 뭐 그럭저럭 살아지네ㅋㅋ

댓글 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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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닥첫눈·08.18

밤에 힘든 거 저도 아직인데 이런 글 보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어요

비오는날의커피·08.18

저도 딱 그래요 극복이 아니라 그냥 살아지는 거

복실이맘·08.18

거울 속 얼굴이 편해 보인다는 거 그게 시간이 해준 거겠죠

아우디Q7·08.18

그냥 반복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는 말이 제일 진짜 같아요

단순한삶·08.18

그럭저럭 살아진다는 그 말이 오늘 위로가 되네요 고마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