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있는 게 편해졌다는 게 가끔 무섭다
솜
솜사탕꿈
08.18 · 조회 2,198
이혼하고 처음엔 혼자가 그렇게 무섭더니 이제는 오히려 누구랑 있는 게 더 불편할 때가 있음.
약속 잡혀도 은근 취소되면 좋겠다 싶고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제일 마음 편한데 이게 좋은 건지 모르겠어..
이러다 진짜 아무도 안 만나고 살게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가끔은 이 편안함이 무섭기도 하다.
그렇다고 억지로 사람 만나는 것도 피곤하니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려고ㅋㅋ
편안함이 무섭다는 그 감각 정확히 알아요.. 근데 나쁜 건 아닌 것 같아요